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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닮은 제니스 스테이플러, 이탈리아의 감성을 느껴보자

by 새우맛과자 2018. 10. 9.


안녕하세요 새우맛과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스테이플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평소 하는일 자체가 쓰고 지우고, 필기해야 되는 일이 많아요.


그리고 문구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새롭고 신기한 문구류를 사용해보고 모으길 좋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뇌가 말랑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기도 하구요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라는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펀샵!


평소에도 인터넷을 통해 자주 들어가며 아이쇼핑을 하는 곳인데 


회사 교육이 마침 강남역 근처라 오프라인 펀샵 매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신기한 물건이 많은 매장이기 때문에 제 눈이 돌아가기 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이녀석을 보았습니다. 바로바로. 제니스 스테이플러!!


고래를 닮은 형태의 스테이플러가 저를 보고 미소 짓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합니다. 구매해야죠. 


회사에서 쓰는 제 전용 스테이플러가 있으면 좋겠다.


책상위에 딱 두면 얼마나 예쁠까.


한번 사면 오래오래 사용 할수 있겠지?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가며 구매한 이녀석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스테이플러로 


ZENITH 591 입니다.



이 스테이플러를 만든 회사는 


90년이란 세월동안 제니스라는 이탈리아 회사로, 펀치, 클립, 스테이플러등과 같은 문구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 제니스 홈페이지 이동 )


오랜세월동안 유지되며 그들의 제품을 생산한다는게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구매한 제니스591을 열어봅시다!


박스는 간단합니다. 스테이플러 본체 및 스테이플러 심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패키징은 심플 합니다. 군더더기 없구요. 깔끔해요.


스테이플러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제품 박스 뒷면에 사용 법이 나와있습니다.


스테이플러의 심을 넣기 위에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법이 간략히 설명되어 있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전체가 금속 재질 같지만,


고래 머리 윗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무게는 가벼워 졌으나 뭔가 플라스틱의 깨짐이라던지 금속보다는 견고함이 떨어질 것 같아 아쉽네요.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플러 심의 크기는 5mm x 10mm 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스테이플러 심의 크기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펀샵 홈페이지에서는 10호침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직접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봐야겠어요.


혹시 모르니 여유분 스테이플러 심을 구매 시 함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0호 침을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사용 가능합니다!!!!




크기는 위와 같아요.


작은 사이즈가 아니나, 한손에 딱 잡히는 크기 입니다.


일반적인 스테이플러의 경우 V 형태로 되어 있으나, 


제니스의 경우 손잡이가 종이를 찍는 부분 반대에 있어 사용하기에 더 편합니다.





입을 헤 벌리면서 웃는 표정의 제니스591을 사용할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문구류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색 예쁘고 모양도 좋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마음에 너무 듭니다!



참고로, 591 모델 뿐만 아니라, 스테이플러 심의 크기가 좀 더 작은 548모델도 있습니다.


색도 다양하고, 한정판도 있고, 기념판도 있고.


다 사고 싶네요 :)









약 한달간 사용해 보니, 기존의 스테이플러 보다 편리하였습니다.


우선을 손잡이 부분이 기존의 스테이플러와는 반대쪽에 있어 좀 더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스테이플러 심의 경우는 좀 더 날카롭다고 해야하나? 관통력이 좋아서 종이를 뚫는데 힘이 안들었구요.


스테이플러 심이 종이를 통과 한 후 뒷 부분의 모양도 양쪽이 동일하여 완성도가 좋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오래오래 사용해야 겠어요!!


이상 새우맛 과자의 제니스 591 스테이플러 사용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일본 회사에서 만든 또다른 귀여운 스테이플러도 있네요.(다음은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