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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가열식 가습기 조지루시 EE-RN50 사용기

by 새우맛과자 2019. 1. 19.




안녕하세요 새우맛과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작년 10월! 드디어 제 딸이 건강히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이후 생활패턴이 바뀌다 보니.. 포스팅하기 쉽지 않더라구요ㅜㅜ


100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포스팅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100일간 터득한 꿀팁, 신생아를 위한 용품, 마음가짐 등등... 다양한 정보는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가열식 가습기 조지루시  EE-RN50입니다.



겨울철 습도 조절은 매우매우 중요하죠!


습도가 안맞으면 기관지염에 걸리기 쉽구요. 


감기에도 취약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50~60%의 실내 습도를 맞춰주는것이 아기에게도 아기를 돌보는 부모에게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가습기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습기의 종류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초음파식 가습기

2. 자연기화식 가습기

3.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우리들이 쉽게 볼수 있는 가습기의 형태이죠. 


물을 넣으면 금속판을 미세하게 진동시킨 후 물을 분사 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경우 물을 넣고 공기중으로 기화되기 쉽게 선풍기 같은 팬을 돌린 후 자연적으로 기화가 되게끔 만든 가습기 입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한 가습기 입니다.



각각이 장단점이 있고, 가격대도 다르며, 사용하고자 하는 환경 또한 다릅니다.


저희는 우선 고려한것이 바로 위생입니다.


갓 태어난 애기 숨쉬는 공간의 공기는 위생적으로 안전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물을 끓인 후 수증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100도 끓었던 물을 사용하기에 선 소독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열식 가습기가 위생적으로 믿음이 가더라구요.


다음으로 고려한 사항은 가습기의 청소, 유지의 수월함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가습기의 위생이 걱정되는때는 바로 물때가 끼었으나, 이를 청소하기 힘들때입니다.


조지루시의 경우 매우 단순한 구조를 띄고 있었구요. 왠만한 파트가 다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가습기는 조지루시 EE-RN50입니다.


모델은 RN-30 과 RN-50이 있는데 차이는 물의 용량입니다.


가격차이는 30,000원 가량 차이가 나는데 기왕이면 큰 용량의 모델을 구매하시길 추천 합니다.


조지루시는 약 100년이 된 기업으로 보온물병으로 유명한 회사 입니다.


100년이나 되었으니 기술력은 보장되었다고 할 수 있고,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기업입니다.


구매는 Qoo10을 통해서 하였구요. 가격은 약 15만원이었습니다.



물건 수령 시 박스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건너온 박스치고는 단촐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간단한 구성품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 설명서


설명서는 안타깝지만 전부 일본어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조지루시 설명서 번역"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구요, 사용법은 본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 본체


본체는 아주 심플합니다. 외부는 플라스틱으로 마감을 하였고, 내부는 금속입니다.


본체의 전면부에는 아래와 같이 버튼이 있습니다. 각 버튼의 설명을 보시면 처음에는 뭔가 싶지만 2-3번만 써보시면 쓰시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장 윗 부분(A)는 현재의 습도를 나타냅니다.  3단계의 습도 상태를 나타내구요. 가장위가 습함. 가장 아래가 건조함. 중간은 적절함.


오른쪽의 세 버튼(B)은 차례로 시작 및 모드 변경, 중지, 타이머 입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가습기가 작동하구요. 자동으로 고/중/저습을 조절할 수 있고, 자동조절이 아닌 강/약으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중지 버튼은 말그대로 중지 하고 싶을때 누르는것이구요.


타이머는 한번누르면, "2시간후에 끄겠다."


한번 더 누르면, "6시간 후에 켜겠다."


다시 한번 더 누르면 "2시간후에 끄고, 6시간 후에 켜겠다."  입니다.


아래쪽 두버튼(C)의 경우 왼쪽을 3초 누르면 잠금이 됩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 버튼을 모두 잠궈버립니다.


오른쪽 버튼은 물이 끓는 소리가 적게 나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소리는 적게 나지만 끓을때까지의 시간은 더 걸리겠죠.





3. 전원선


전원선의 경우 조지루시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전원선연결이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 또는 어른들이 전원선을 밟거나 걸려 넘어졌을때 전원선이 저항없이 분리되기 때문에


가습기가 함께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를 해놓았습니다. 소소하지만 사용자의 안전을 배려한 점이 좋네요.


전원의 경우 110v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변압기. 일명 도란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용량은 2000W 제품을 사용하셔야 전력량을 커버할 수 있으니 변압기 구매시 참고 하세요.


변압기의 용량은 3000W 짜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약 5만원 가량 합니다.)


(2k짜리 사용하다가 냄새가 나서 보니 변압기의 코일이 타버렸네요 ㅠㅠ)


4. 구연산


구연산은 가습기 내부를 청소하고자 할때 사용하는 가루형태의 약품입니다.


전기포트를 사용하시다 보면 보실수 있는 물때 및 끓는부분에 생기는 찌꺼기(?)의 경우 쑤세미와 같은 청소용품이 아닌


구연산을 넣은 후 끓여주면 자연적 사라진다고 합니다.


끊는 부분 청소를 자주 하지 않으면 가습기 성능이 떨어지며 소음이 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구연산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되기 때문에 자주자주 청소하셔서 위생 관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내부가 깨끗하나 쓰다보면 더러워 지겠죠 ㅜㅜ


한달에 한번 청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 후 약 2주간 사용하였는데,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능이 좋습니다.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습도를 확실히 잘 올려 줍니다.


2. 가열식이기 때문에 위생적입니다.


3.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가습기 조작부가 간단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수월합니다.


4. 물을 넣기 수월하며, 가습기의 내부 상태를 보기 쉽습니다.



단점은,


1. 변압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변압기 공간이 더 필요합니다.


2. 전기세 걱정이 됩니다. 가열식이기때문에 전기를 타 방식의 가습기 보다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이 조금 됩니다.(이는 한달 사용 후 정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3. 물이 끓는 소리는 나지 않으나, 수증기가 배출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소음이 존재합니다.


 4. 타 가습기에 비해 비쌉니다.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나, 제가 사용해본 결과 구매해도 아깝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일본제품의 특성인 튼튼함, 사용자의 편의성, 성능, 깔끔한 디자인 등 충분이 값어치를 하는 가습기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이상 새우맛과자의 "가열식 건조기 조지루시 EE-RN50 사용기"였습니다